이제는 정말 중국 샤오미가 대세인가요?

사실 백도어 문제만 아니면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싶긴한데요, 아직까지 찜찜한 부분도 있고 아이패드 에어1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서 샤오미 미패드 구입은 뒤로 미뤄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공개된 샤오미 미패드2는 꽤 놀랍고 구입해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매끈한 알루미늄 바디,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드네요. 물론 샤오미 미패드2가 아이패드 에어 디자인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어쩜 이리 비슷하게 생겼는지.


샤오미 미패드2 스펙



  • 크기 : 132.6mmx200.4mmx6.95mm
  • 화면 : 7.9인치, 1536x2048 해상도(326ppi)
  • 프로세서 : 14nm 인텔 아톰 X5-Z8500 쿼드 코어 2.2GHz
  • 램 : 2GB LPDDR3
  • 저장용량 : 16GB, 64GB 
  • 배터리 : 6010mAh, 급속충전 지원
  • 카메라: 후면-800만 화소, 전면-500만 화소



기타 변화로는 안드로이드와 윈도 같은 다른 OS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는 점이다. 16GB 모델은 안드로이드로만 출시되며 64GB 모델은 안드로이드와 윈도 10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6GB 버전의 가격은 999위안(156달러)로 약 18만원이며, 64GB의 안드로이드/윈도10 버전 가격은 1299위안(203달러)로 약 23만원에 판매됩니다.



만약 구입을 하게 된다면 64GB의 윈도10버전이 땡기는군요.

램용량이 적은게 약간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아 그리고 이런 휴대용 기기에서 중요한 것은 배터리.

샤오미 미패드2는 6190mA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요, 대기시간은 약 648시간이며 음악을 감상할 경우 100시간, 동영상 스트리미을 할 경우 12시간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 미패드2에는 USB 타입C가 적용이 되어 빠른 충전과 더불어 데이터 전송 속도도 한층 더 빨라 졌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모델은 11월 27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윈도우 10 모델이 탑재된 (64GB 모델만 적용) 제품은 다음 달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3G/LTE 모델이 없다는 것과 안드로이드와 윈도우10 듀얼 OS가 아니라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 물론 가격이 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