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블리자드 마니아들의 축제인 블리즈컨이 2015년 주말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북미시간을 기준으로 오늘 7일까지 열리는 블리즈컨.
블리자드의 최신 게임들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스타크래프트1과 디아블로2로 피씨방에서 살다시피 한 적이 있는데요, 디아블로2가 나오지 않았다면 수능 점수가 좀 더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블리즈컨 2015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터 시작해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등 게임들의 추가 정보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2016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워크래프트"의 최신 트레일러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블리즈컨 2015
우선 스타크래프트 2 : 공허의 유산의 새로운 콘텐츠인 미션팩 트레일러를 볼까요?
그리고 내년에 개봉 예정인 영화 워크래프트의 첫 트레일러도 공개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인데요, 3명의 영웅이 새롭게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늑대인간의 지도자인 전사 그레이메인, 세나리우스의 딸인 원거리 암살자 루나라와 마지막으로 황혼의 망치단의 초칼입니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또 하나의 기대작인 "오버워치"
내년 봄에 서비스가 될 예정인데요, 이번 블리즈컨 2015에서 3인의 한, 중, 일 영웅이 추가 되었습니다. 전직 프로게이머였던 D.VA(송하나)와 중국의 기후학자 메이, 그리고 로봇 닌자인 일본의 겐지가 추가됨으로서 21명의 캐릭터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버워치
한국출신의 영웅인 D.VA 송하나는 돌격 포지션의 영웅으로서 주로 로봇에 탑승한 채 플레이를 하지만 유사시에는 로봇에서 탈출해서 전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송하나의 궁극기는 로봇에 관련된 기술로서 로봇을 자폭시키고 탈출을 하거나 새로운 로봇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중국 캐릭터인 메이의 경우, 기후학자로서 방어 포지션의 영웅입니다.
냉각총을 활용해서 적을 얼리거나 얼음벽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메이의 궁극기로는 기후 조절 드론을 활용하는데요, 블리자드의 냉기 마법사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일본 캐릭터인 사이보그 닌자 겐지는 공격 포지션의 영웅입니다. 닌자라는 단어에서 느낌이 오듯, 날렵한 몸동작, 수리검을 던지고 검을 활용한 대쉬 공격이 인상적인 캐릭터입니다. 특히 겐지는 기존의 영웅인 한조와 형제라는 설정으로 궁극기에서는 용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서 오버워치의 21명 영웅과 5개의 오리진 스킨, 디아3 및 스타2, 와우의 디지털 아이템이 들어간 오버워치 : 오리진 에디션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 이용자는 www.buyoverwatch.kr 에서 윈도우용 오버위치를 예약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 구매한 플레이어에게는 출시 때 오버워치의 차가운 암살자인 "위도우메이커"의 누아르 스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는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6:6 팀 기반 슈팅 게임입니다.
과학자와 군인, 로봇, 모험가로 구성된 영웅들이 전 세계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서로 격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블리즈컨 2015에서 내심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것이 바로 디아블로3 확장팩이었는데요,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신작 대신 출시를 앞둔 타이틀을 어필하는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디아블로3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며 초반에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2.4 패치를 통해서 중대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블리즈컨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대목인데요, 언젠가는 자세한 소식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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