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곱"과 "눈꼽"의 바른 표기


¶ “눈꼽이 자주 끼는 이유 중 하나는 안구건조증입니다.” 병원에서 나눠준 안내서에도 종종 "눈꼽"이라고 적혀 있지만 "눈곱"이 바른 표기입니다. 


"눈곱"은 "눈"과 "곱"이 결합한 말입니다. 


단, "눈곱"의 표준 발음은 [눈꼽]입니다.



"쌍동이"와 "쌍둥이"의 바른 표현


¶ “쌍동이 돌잔치에 초대를 받았는데 축의금 때문에 고민이야.” 우리는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바른 표현부터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종종 쓰기도 하는 "쌍동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한 어머니에게서 한꺼번에 태어난 두 아이는 "쌍둥이"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 표준국어대사전에

"-둥이"는 어원적으로 "童아이 동"에 "-이"가 붙은 "-동이"로 "아이"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지금은 어원에서 멀어져 "-동이"가 변한 "-둥이"가 하나의 접미사로 굳어져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이러한 현실을 존중하여 "-둥이"를 표준어로 삼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