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아니 이제는 영화감독으로 더 유명한 심형래가 파친코장 출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는 일본에서 도박 게임의 일종인 파친코를 즐겼다는 보도로 논란에 선 개그맨 겸 영화감독인 심형래를 단독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
1. 일본 도쿄의 대표적 유흥가에서 파친코를 즐기는 모습 포착
출처 : 더 팩트
22일 저녁 일본 도쿄도 아카사카 미츠게의 한 파친코장에 심형래가 나타나 현지 교민의 카메라에 포착. Espace라는 간판이 붙은 파친코 영업장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도박의 한 종류인 파친코 게임을 즐겼다고 하네요.
2. 심형래 파친코 논란 해명
디워2 개봉과 동시에 일본에서 '디워 2 파친코'를 같이 개발해 해보자는 제안이 있었고, 그래서 그 파친코장에 갔다 온 것이라고 하네요. 본인의 영화(디워2)를 소재로 제작중인 파친코 게임. 사실 그는 파친코 게임에 대해서 잘 몰라 직접 게임을 경험해봐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뒤에서 찍어서 '심형래가 그냥 파친코하고 도박한다'라고 매도를 하는 것.
물론 일본에서 파친코라는 것이 도박보다는 일반적인 놀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지만 분명히 사행성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실제로 일본인 중에서는 파친코로 전전하면서 먹고 사는 사람이 많으며 도박성과 중독성이 강하다는 이야기도 있죠.
예전에는 유흥주점 여성도우미가 '심형래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술자리 장면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당시 글을 올린 당사자가 "언니들이랑 친구 2명이랑 놀고 있다가 우연히 심형래 아저씨를 보게 됐고 팬의 입장에서 그분의 허락받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었습니다.
심형래씨는 선의로 사진을 찍어준 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오해를 산 사진
연예인으로 사실 더할 나위 없는 인기스타였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서 파산으로 이어진 일이, 파친코 논란을 가중시킨 것이 아닐까?
심형래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디워로 크게 성공을 했다면 이렇게 오해를 살 일도 없었을텐데 회사가 문을 닫고 파산하고 하니 모든 상황이 좋지 않게 보이는 것인 것 같네요.
이번 심형래 파친코 논란은 심형래씨가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언론의 잘못이 더 큰게 아닐까 싶네요. 디워2는 내년 여름방학 때 개봉예정이고 디워 파친코 게임도 일본에서 성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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