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대희 무혐의 결론 정리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전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 사건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김준호가 소속해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가 수 억원을 횡령하고 잠적했고 이에 김준호가 2015년 1월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김준호 김대희 무혐의

그런데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하루 전에 김대희와 함께 지이디브로스를 설립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었고 코코 주주들은 폐업이나 파산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김준호 김대희 등을 고소했습니다.

고소 이유?

김준호 김대희 등이 BRV 로터스 펀드가 코코에 50억 원을 투자하려는 것을 막은 것은 물론 코코 소속 연기자 45명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는 것이었지만 이번 재판부에서는 이 모든 사안에 대해서 '혐의가 없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김준호와 김대희의 경우 이번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서 언론에 크게 이야기를 한 것이 없었고 김준호의 경우 "코코 회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며 연기자들의 미지급 출연료를 사비로 지불하는 등 모든 책임을 다하려 했다. 법의 심판을 기다릴 것"이라고 일관된 대답을 했을 뿐 다른 말은 없었쬬.

사실 이런 일에 연루가 되어 대중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김준호는 1박2일이나 개그콘서트에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최선을 다했죠. 최근 1박2일을 보면 김준호가 웃음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아 보이던데..

결국 1년여만에 명예회복을 했네요.

사실 연예인들이 어떤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언론에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법의 판결을 기다리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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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렇게 사단을 벌려놓고 잠적한 김우종 대표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미국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