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유승호 조선마술사 기대되네요

최근 유승호는 전역하고 나서 드라마 리멤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구요, 저도 그 드라마를 꼭 챙겨보고 있는데요, 연말에 조선마술사라는 영화에서 고아라와 호흡을 맞췄더라구요.

12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조선마술사는 운명을 거스른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탐욕, 액션과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고아라 유승호 조선마술사 기대되네요

영화 조선마술사에는 고아라 유승호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을 비롯해서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조연인 박철민과 조달환, 손병호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출연하는 배우를 보니 이경영씨는 정말 충무로 소품설이 맞나요? 제가 요즘 보는 영화마다 단역이든 뭐든 이경영씨 얼굴을 보는 것 같네요. 연기를 잘 하시니까 뭐 ㅎㅎ

이번 조선마술사 감독은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 제왕의 첩' 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입니다.

고아라는 오랜만에 영화로 보게되었는데요, 유승호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극중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 환희는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로 나오는데요, 곱상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조선 처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마술사로 나옵니다.

한쪽 눈이 파란 오드아이로 인해 갓난아기때 버려져서 귀몰(곽도원)에게 거둬져 환술을 배우게 되죠. 그러나 곽도원의 잔혹함과 학대로 의누이 보음과 함께 도망쳐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최고의 마술사로 물랑루에 자리를 잡고 자유롭게 살아가죠.

극중 고아라는 하루 아침에 공주 신분이 되어서 청나라로 향하게 된 가엾은 여인으로 나오는데요, 공주는 사행단과 함께 혼례를 치르러 이동하던 중 의주에서 잠시 머물게 됩니다. 그러다 굶주린 백성들에 쫒겨서 우연히 도달한 절벽 끝에서 환희와 마주치게 되죠.

조선마술사에서 발랄하고 맑은 주인공의 성품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하는데요, 12월에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좀 기대가 됩니다.

고아라가 나와서 그런건..아니..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