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메이저리그의 수준을 다르군요. 잭 그레인키와 애리조나와의 대형 계약 내용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레인키 애리조나 3250만달러 잿팟 터짐


그레인키가 애리조나로부터 6년 동안 1억 9500만 달러를 받는다고 합니다. 대충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보니 2,263억 9500만원입니다. 이제 애리조나가 그레인키 영입에 성공, 신체검사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큰 문제가 없는 이상 그레인키의 애리조나행은 확정된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의 그레인키 영입으로 선발진 강화에 성공한 셈이네요. 이번 FA시장에서 선발투수 중 최대어로 떠올랐던 그레인키 영입에 성공하다니.

다저스는 그레인키에게 계약 기간 5년과 연평균 3100만 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레인키는 2015년 시즌에 32경기에 출전해 19승 3패, 평균자책점은 무려 1.66!!

빅리그 통산 성적은 364경기 2094⅔이닝 142승 93패 평균자책점 3.35입니다. 후덜덜 하죠? 다서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쟁하는 줄 알았는데 애리조나가 낚아채다니.



이로서 잭 그레인키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연봉을 받게 되었군요. 다저스의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의 연봉은 3071.2만달러. 그레인키가 받는 연봉은 3441만달러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77억원. 부럽기도 하네요.

류현진 선수의 연봉이 400만달러니 그레인키 연봉이 8배가 넘는군요.



황재균과 손아섭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내년 메이저리그가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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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레인키가 다저스와 남아있던 3년 7100만 달러의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해서 FA가 된 것이 결국 대박을 맞게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