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포스팅 응찰 구단 제로, 허무하네요..

손아섭 선수에 이어서 롯데 황재균 선수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단 한 곳도 없었네요. 그래도 포지션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볼 때 황재균은 가능성이 있지 않나 조금은 기대를 했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황재균의 2015년 메이저리그 도전은 허무하게 무산이 됐습니다. 오늘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 선수에 대한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를 받았고 이 결과를 롯데 구단에 전달했습니다.

손아섭, 황재균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기대할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손아섭과 황재균 두 선수는 이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선수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메이저리그, 우리나라 야구선수 진출은 더 이상 없는 것일까?

일단 황재균 포스팅 응찰 구단은 없었고 손아섭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두산의 김현수 선수.

긍정적인 것은 그래도 김현수 선수가 메이저리그의 여러 팀들로부터 오퍼를 받았다는 것. 오클랜드는 김현수를 오랫동안 관찰했다고 하며 애틀란타에서도 김현수에 대한 자세한 관찰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의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메이저리그의 윈터미팅이 열리게 되는데요, 이 자리에 30개의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가 모두 참석을 하며 트레이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김현수 선수처럼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윈터미팅에서 거취가 결정되지는 않더라도 영향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데요,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전이 된다면 김현수 선수 역시 미국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만약 김현수 선수 본인이 직접 간다는 것은 어느 정도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진전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황재균 선수의 포스팅 응찰 실패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이제 김현수 선수를 응원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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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년에 롯데에서 황재균, 손아섭 선수의 좋은 활약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