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미군의 성매매 타운이었던 "몽키하우스"에 대한 진실을 추척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미군 위안부로 불렸던 충격적인 과거에 대해서 방송이 되었습니다.
일본에 관한 위안부는 많이 들어보고 화제가 되었었는데 미군 위안부라.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몽키하우스는 어떤 곳이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전북 군산에 "몽키하우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아메리카 타운"을 방문하게 됩니다. 당시 그 지역에서 살고 있던 주민들은 아메리카 타운이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장소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1. 미군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던 장소 - 아메리카 타운 (몽키하우스)
아메리카 타운, 박정희 대통령 표창도 받아?
몽키하우스라고 불린 이 곳은 한 번 갇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교도소와 같은 곳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클럽 표장장, 아래 대통령 박정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 당시 핵심 세력이 따로 있었고 5.16 쿠테타 주체 세력인 백태하 대령이 아메리카 타운 건설당시 개입했다고 생생하게 증언하였습니다.
당시 붙잡혀간 여성들, 누가 잡아갔을까? 경찰과 공무원이었습니다.
전직 공무원의 증언에 의하면 미니버스에 잡혀간 여성들 (아무런 죄가 없는)이 버스 속도가 커브에서 줄면 창가에서 그냥 뛰어내려서 목숨을 잃기도 했다고 합니다. 왜? 몽키하우스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도시괴담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겪었던 실화입니다.
제작진이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던 몽키하우스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몽키하우스가 처음부터 몽키하우스라고 불렸을까?
최초 성병관리소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병검사에서 떨어진 사람은 일명 몽키하우스라는 곳으로 보내졌는데 성병이 걸린 사람들을 따로 모아서 관리하던 곳이었죠.
대규모 수용시설을 이용해서 성병환잔들을 입원시키고 치료를 했던 몽키하우스. 그런데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은 여성, 조금은 남다른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었다고 합니다.
인근 주민들과 전직 공무원의 증언에 의하면
"아가씨들, 그러니까 매춘부들만 들어가는 거야, 아무나 들어가는 게 아니라, 거기는"
"그러니까 성매매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매춘부들이 일주일에 두 번 성병검사를 받고 만약 성병에 감염이 되면 몽키하우스로 끌려가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몽키하우스"는 어쩌다가 만들어졌을까?
2. 몽키하우스는 왜 만들어졌나?
"성병이 너무 심하니까, 매독, 임질 이게 심하니까 이거 대처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러니까 정부에서 돈을 들여서 의사를 배치하고 진료도 무료로 해주고, 국비로 다 대준거지"
그러니까 정부에서 국가 예산으로 성매매 여성들의 성병을 집중 치료해주자는 일종의 복지공간이엇다고 하지만 실제로 몽키하우스 감금 경험자는 그곳을 지옥이라고 합니다.
"몇 달을 거기서 썩고 그냥 주사 맞고 약 먹고, 주사 맞고 약먹고..."
그런데 심지어 성병에 걸리지 않아도 몽키하우스에 끌려들어갔다고 합니다. 검진패스가 없거나 그러면 바로 잡아서 무조건 몽키하우스에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그 당시 성병을 격리치료를 해야할 만큼 전염성이 강했던 것일까요? 메르스라는 병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격리 치료를 한다고 제대로 할리 없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전문의의 의견에 의하면 격리치료해야하는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성병은 성관계로 전파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을 특별히 격리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격리치료를 정부에서는 진행했을까요? 당연히 이유가 있겠죠?
총 5곳의 몽키하우스는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몽키하우스에 있는 여성들은 바로 미군들을 대접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주한 미군이 우리나라 여성들과 성매매를 하다가 성병에 걸리고 있으니 치료시설을 만들어달라는 것.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몽키하우스.
성병치료를 모두 마치면 기지촌 성매매 업소로 보내준 것.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파주에서만 7,500명 정도의 여성들이 일주일에 두 번 성병 검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대로된 검사가 되었을까? 팬티를 입지 말라고 하고.
3. 몽키하우스에 잡혀가서 받는 치료를 왜 무서워 할까?
당시 감금돼었던 여성들에게 페니실린 주사는 공포의 대상이라고 했는데 단순히 주사를 맞는게 아파서일까? 바로 페니실린 주사를 맞고 사망한 여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여성분의 증언에 의하면 주사를 맞고 한 30분 정도 지났는데 죽었다고 합니다. 급성쇼크로 인해서 사망한 것이고 비슷한 사망하고가 꽤 자주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직A시 최고위 공무원은 전혀 그런일이 없다고 해명합니다.
그리고 격리든 감금이든 이 치료는 조금 과하지 않았냐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 과정은 잘 모르겠어요"라는 입장입니다.
뭐 제 블로그에서 이야기를 다 하지못하겠지만 실제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얼마나 이 사회가 썩어 문드러졌는지 아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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