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2014/10/02 - [건강/스포츠/의학] - 고령임신 :: 조금 더 신경쓰자 - 1편


2. 엄마는 물론 아빠의 건강도 함께 체크할 것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과 엄마 아빠의 신체나이와는 별개다. 때문에 자신이 젊다고 느끼더라도 아이를 낳기에 생물학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고령 임신은 초산과 경산을 가리지 않고 만 35세가 넘는 경우는 모두 해당이 됩니다. 큰 아이를 쉽게 임신하고 출산하여 특별한 걱정 없이 둘째 임신을 기다리다 고령 임신으로 고생하는 부부가 의외로 많은 것도 이런 이유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유착, 자궁내막용종 등도 임신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보통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1년 이상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면 산부인과에서 난임 및 불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35세 이상이면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이 있는 엄마라면 6개월 정도 노력해본 다음 병원에서 임신 계획을 의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리다 보면 그 사이에 난소의 기능이 더 떨어져서 임신가능성이 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평생 동안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임신 및 출산에 따른 위험 요소를 따질 때 대게 엄마의 나이를 먼저 체크합니다. 반면에 정자는 계속해서 만들어지므로 아빠의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정자는 사정하기 약 3개월 전에 전에 만들어지며 남성도 35세부터 정액의 양도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와 마찬가지로 나이 든 아빠의 정자 상태도 이전보다는 나빠진다는 의미입니다. 운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난자까지 도달하지 못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즉, 엄마뿐 아니라 고령 아빠도 생식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건강한 아이를 얻으려면 엄마와 아빠 모두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최소 3개월 이전부터 정자의 건강을 위해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정자를 산화성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아연이나 엽산, 비타민CㆍE 등을 임신 전부터 복용하여 건강한 정자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효과적으로 피임하는 것이 건강한 임신을 위한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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