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피지낭종 원인은 다발성 피지낭종일까?


겨드랑이 피지낭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요즘 같이 겨드랑이에 습기가 많이 차는 여름에는 더욱 불편하고 고생할 수 있습니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얼굴뿐 아니라 몸 피부에도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요, 특히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드름과는 달리 잘 짜지지 않는 작은 낭종들이 오돌토돌하게 돋아난 ‘다발성 피지낭종’은 가려움 등의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때로 곪아서 흉터를 남길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겨드랑이 피지낭종 원인겨드랑이 피지낭종 원인


제가 아는 지인은 겨드랑이 피지낭종으로 올 여름에는 꽤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데요, 초기에 발견했을 때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미루고 미루다 병이 커졌습니다.



다발성 피지낭종은 주로 목, 몸통(가슴, 복부, 등), 겨드랑이, 팔 등에 호발하는데, 다수의 직경 2~10mm 정도의 노란색 낭종이나 결절 형태로 나타납니다. 해당 부위를 절개하면 특징적으로 냄새가 없는 노란색의 피지(젤리)같은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낭종 내에 솜털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낭종의 숫자는 서너개부터 수백개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발성 피지낭종이 유전되는 경우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나타나게 되며, 부모님 중 한쪽이 있다면 자식 대에서는 이론상 50%의 확률로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돌연변이로 가족 중 혼자 생기는 경우가 월등히 많습니다.



다발성 피지낭종은 일반적으로 청년기나 성인초기에 생기기 시작해 대개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에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일반적으로 숫자가 증가하기 보다는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발성 피지낭종의 치료는 미용적인 관점에서 시행하는데요, 병변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 수가 많을 때는 피부를 절개한 후 내용물을 충분히 배출시키는 방법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시에는 낭종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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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겨드랑이 피지낭종 뿐만 아니라 목이나 몸통, 팔 등에 피지낭종이 발생해서 자신감있게 밖으로 돌아다니지 못하는 분들 있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