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식고문 부대, 바퀴벌레 먹여.

사람이 할 짓인가? 귀신잡는 해병대는 바퀴벌레도 먹어야 할 줄 알아야봅니다. 설국열차도 아니고 왜 해병대에가서 식고문을 당해야하며 바퀴벌레를 먹어야 하는 것일까?


끊이지 않는 해병대 가혹행위.

사실 이런 가혹행위가 해병대 뿐이겠냐만은 제가 병생활을 할 때도 구타도 있었고 정말 상상 그 이상의 가혹행위가 만연해 있었지만 밖으로 알려지지도 않고 그냥 참고 살아야했었죠. 



최근 해병대 식고문이 이슈인데요, 2016년 3월에 전역한 전역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20~30봉지가 되는 냉동식품을 막내에게 몰아주어 모두 먹게하는데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또 먹고 또 토하고 맞고.

그런데 2005년에 전역했다는 해병대 전역자의 이야기는 더 끔찍합니다.



지렁이나 메뚜기, 달팽이, 개구리, 바퀴벌레.

선임이 씹어하면 씹을 수 밖에 없었고 삼켜하면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며 바퀴벌레는 너무 역해서 뱉었는데 그러면 폭행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2~3번은 이런 일이 자행되어왔다는 식고문.



저런식이라면 아무리 자원해서 들어간 해병대라고 할지라도 후회를 할 것 같습니다.

해병대 특유의 군기? 저는 똥군기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에 병영 내 사건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가혹행위가 적발될 경우 붉은 명찰을 회수하겠다고 하던 해병대, 그러나 식고문은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간부들 스스로 없애야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야하는데 아마 없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형식적으로 뭐라도 하자..그런 마인드겠죠. 최근 이 일병의 해병대 식고문 사건이 알려져서 해병대는 또 한 번 병역 악습을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말로만 그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