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바로 신서유기입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 프로그램이 있나 싶었는데 기존과 많이 다른, 파격적인 컨셉으로 신선한 느낌과 함께 재미까지 있으니.
아무튼 신서유기2에 출연하는 안재현도 처음에는 이승기 땜빵으로 들어왔나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능글능글하네요. 의외로 재미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신서유기2 방송 중에 알려진 사실은 아니고 제가 늦게 알았던 것인제 안재현이 구혜선과 커플이었다는 것을요.
방송을 보니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부부의 날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요, 예식은 없지만 양가 부모님 앞에서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합니다.
결혼식 없는 결혼, 그리고 그 대신 기부를 선도하는 다소 파격적인 모습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웨딩 문화에 대한 모범례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들 비용을 암 투병을 위해서 고생하는 소아환자들을 위해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는데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결혼식을 하기 보다는 그 비용을 저도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 생각이 같이 살아가는 여자친구도 생각이 맞아야겠지만요.
연예인들 결혼식 중에서 축의금을 기부한 사례는 여러 번 있었죠. 유지태 김효진 부부를 비롯해서 김경란 아나운서와 김상민 부부, 박진희와 판사 남편 등이 웨딩 행사와 관련해서 기부 행렬에 동참했지만 결혼식 전체를 생략하고 예식 비용을 통째로 기부한 사례는 안재현 구혜선 커플(아니 부부)가 최초인 상황입니다.
정말 두 사람의 결혼식은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우리나라 웨딩 문화는 다른사람들에게 지나치게 보여주기식 경향이 있는데 안재현 구혜선 커플은 좀 다르네요. 특히 공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방식의 웨딩 기부문화 선도는 파격적이면서 건설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재현, 구혜선 커플(부부)는 지난해에 방영했던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인연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
올해 구혜선은 33살이고 안재현은 30살로 연예계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되겠네요.
앞으로 안재현 구혜선 두 사람 앞 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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