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이취임2주년이군요. 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했지만 별도의 행사 없이 청와대 직원 조회만 갖기로 했습니다.
1주년의 경우에는 대국민 담화문을 길게 발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 분위기로 봐서 박대통령의 취임 2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집권 3년차를 맞이하여 그 동안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것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야하는 시기가 시작된 것이죠.
이번 아침조회에서 박대통령은 새로운 각오와 함께 경제혁신과 통일준비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당부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는 그런 충정심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말도 했는데요.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근 KBS일베기자 사건을 비롯하여 (일탈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상황도 많지만)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 연말정산 이슈와 더불어 인사난맥으로 국정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한 상황에서 내부 기강을 다잡기에 나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기춘 실장의 후임은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아서 집권 3년차를 비서실장이 없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집권 3년차에 들어간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지지율에 대한 고민이 깊지 않을까요? 국정 운영에 있어서 원동력이 떨어진다는 것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2일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33.5%, 부정평가는 61.1%로 조사되었습니다.
과연 박대통령취임2주년이 지난 3년차를 시작하는 지금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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