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올리는방법, 사회 초년생 필수

신용등급 올리는방법, 사회 초년생 필수

이제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디딘 사회 초년생의 경우 본인의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 잘 모르죠. 저도 사회 초년생일 때 신용등급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신용등급은 개인의 경제활동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라고 보면됩니다. 그래서 금융권의 한도나 대출 가능 여부, 금리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면 되죠. 하지만 정작 자신의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사원이나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더더욱 모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회 초년생, 신입사원들이 신용득급 올리는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신용등급이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의 신용등급의 경우 신용평가회사에서 결정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코리아크레딧뷰로, 나이스평가정보 양대 회사가 있으며 이들은 개인의 신용정보를 카드사,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로부터 수집해서 가공한 뒤에 신용등급을 결정하게 됩니다.

향후 1년 안에 90일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계산해서 1점부터 1,000점까지의 점수로 수치화를 한 뒤 이를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정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금융회사가 받아서 활용하는 것인데요, 금융회사들은 KCB와 나이스평가정보 두 회사의 신용정보를 모두 참고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신입사원들의 신용등급은 얼마나될까?

신용평가회사에 의하면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대출이나 연체가 없어도 무조건 5등급에서 6등급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금융거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대로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6등급은 굉장히 낮은 등급에 속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등급이 바로 6등급인데 겨우 카드 발급이 가능한 수준인 것이죠.

결국 건전한 금융거래를 늘려서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 밖에 없는데요, 일단 주거래 은행을 정했다면 그곳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월급통장을 만든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정하는 것이 편하죠. 저도 주 거래은행은 우리은행으로 해놓고 사용중인데요,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우리은행을 월급통장으로 해서 지금까지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과하지 않을 정도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카드 대금을 제때 잘 갚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약 대출이 필요한 경우가 부득이 하게 있다면 은행과 같은 제1금융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저축은행이나 카드론, 캐피탈 대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1금융권 대출보다 신용등급이 많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연체는 금물!!

소액이지만 하루라도 연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연체했다면 대출 액수가 큰 것 보다는 연체 기간이 긴 것부터 먼저 갚아야 합니다. 연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용등급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요즘에는 사회 초년생이라도 금융거래 정보는 거의 없어도 통신요금 납부 실적은 있을 것입니다. 요즘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이런 통신요금 납부 실적을 통신사를 통해 출력, 신용평가회사에 제출하면 신용등급 상향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신용평가회사, 금융당국에서 통신과 수도, 국민연금,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등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실적을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개월에 1번씩 혹은 1년에 2~3번 정도 신용등급을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조회하는 게 가능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