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집안에서 서식하는 피부곰팡이균의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곰팡이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대처하고 있나요? 저도 이번에 알게되면서 신경을 조금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 사용하는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에는 진드기와 각질 등 우리들이 평소에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베개에 서식하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는 이것!


1. 집 먼지 진드기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에 노출된 베개(그래서 머리를 감고 말리고 자라는 것)에는 집먼지 진드기의 이상적인 서식지입니다. 이 작은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를 먹고 사는데, 머리를 뉘인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기까지 합니다. 

베개는 한마디로 집먼지 진드기의 요람이면서 무덤인 셈이죠. 진드기는 온 천지에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사람에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2. 곰팡이균



배개에 서식하는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특정 곰팡이균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곰팡이균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하된 면역시스템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3. 각질



베개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는 분당 수천 개의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가고 있지만 자각을 하지 못할 뿐이죠. 

각질의 경우, 건강 상 해가 될 것 없으며, 피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감입니다.



4. 애완동물들



집안에서 동물을 키우시나요?

베갯잇에서 발견한 미생물은 애완동물의 것도 포함됩니다. 애완동물과 침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된 미생물 객체에 속합니다. 

침대에 애완동물을 자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잠재적으로 건강이 위협적이기도 하죠.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 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수도 있으며,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인 라임병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위험도는 굉장히 낮지만 전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대변



베개의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두 곳 모두 각질과 약간의 배설물들이 남아 있어 인간 DNA의 집약소라 할 수 있습니다. 역겹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배설물의 흔적은 신체나 옷 등 집안 전체에 널리 퍼져 있으며, 베개와 침대도 예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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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곰팡이균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미리 집안 곳곳을 주1회라도 깨끗하게 청소하고 빨래하고 햇볕에 살균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