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사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많이 더우시죠? 어제도 무더운 날씨였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매우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계절 여름이 온 느낌입니다. 여름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과일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수박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수박을 맛있게 먹으려면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어야 제맛이 나죠. 또한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수박 한 개는 갈증 해소에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금방 찾아와서 수박의 당도가 예년에 비해 더 높다고 합니다. 저도 최근 집에서 수박을 먹었는데 당도가 높아서 맛있더라구요.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대표 건강과일인 수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부보호와 노화방지에도 도움!!

→ 수박은 비타민 C, 라이코펜이 풍부해 여드름, 습진 등 피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내의 콜라겐 합성에 영향을 주어서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줍니다. 여드름 관리와 함께 붉은 자국이 남는 여드름 후유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박의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노화방지와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혈압을 낮춰주는 여름철 슈퍼푸드!!

→ 수박을 자주 먹으면 혈압을 낮춰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의 아르투로 피게로아 박사에 따르면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인 L-시트룰린이 혈관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혈압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 전단계나 초기 단계에서 수박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병의 진행을 늦추고 뇌졸중과 심장병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규칙적으로 수박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박 냉장보관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 수박에 풍부한 라이코펜을 잘 살려서 먹으려면 냉장고에 넣지 말고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미국 농무부에서 수박을 21도, 14도, 5도 상태에서 각각 보관해 라이코펜 함량을 비교한 결과 낮은 온도일수록 라이코펜 성분이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면 라이코펜 성분이 줄어들지만 상온에 보관하면 수확한 직후보다 라이코펜 성분이 더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여름에 수박을 미지근하게 먹을 수는 없겠죠? 시원한 수박을 즐기려면 먹기 직전에만 잠깐 동안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올 여름 시원한 수박과 함께 잘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