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침체되있던 손흥민 선수.
주료 교체출장으로 인해 출전시간도 부족하고 어딘가 자신감도 많이 하락해보였는데 21일 새벽 영국 레스터의 킹파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FA컵 레스터시티와 64강 재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기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골은 아니지만 FA의 첫 골이었고 상대는 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는 현재 EPL 리그 2위에 올라있는 올 시즌 가장 핫한 팀입니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 오랜만에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고 손흥민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에어리어 우측에서 공을 잡아 수비를 떨어뜨린 후에 대포알과 같은 슛팅으로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죠. 시즌 5호골이면서 FA컵 첫 골이었습니다.
FA CUP REPORT: A super Son strike & @NChadli's fine finish sees us beat @LCFC to progress - https://t.co/qzAXGu75lo pic.twitter.com/lJHtCwFGPB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2016년 1월 20일
그리고 후반 21분에는 수비 뒷 공간을 공략하는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샤들리의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선수의 원맨쇼라고 봐도 될 듯 싶은데요, 2-0으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꺽고 32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도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
손흥민이 특별한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행복하다.
이날 토트넘은 강력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매우 기쁘다. 토트넘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
라고 손흥민 선수를 치켜세웠죠.
지금까지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활약한 경기 중 최고의 83분이 아니었을까?
슛팅은 강력했고 어시스트는 아름다웠다.
'건강/스포츠/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기량 장성우 SNS사건 논란 징역 8개월 구형 (0) | 2016.01.25 |
---|---|
추신수 부친 징역 5년 구형 5억을 못 갚아서... (0) | 2016.01.24 |
사재혁 후배 폭행 구속영장, 선처를 바란다고? (0) | 2016.01.20 |
한국 이라크와 무승부 그래도 C조 1위 (0) | 2016.01.20 |
테니스 승부조작 파문 조코비치도 제의받아 (0) | 201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