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종상 영화제 불참이 한창 이슈인데요, 52회를 맞은 이번 대종상은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리지 않았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이번 대종상에 남녀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 소식을 하자 조근우 대종상 본부장의 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 누구를 위한 영화제인지 모르겠다.
- 배우들을 스타로 만들어주는 이들이 관객인데 그들을 위한 영화제를 스타가 됐다고 보이콧하고 있다.
- 비난 받아야 할 이들은 자신들이 아닌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은 이들.
- 영화제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몇 억씩 들어가는데 누구를 위해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 우리 나라 배우 수준이 후진국 수준이다. 스타답지 못하다. 국가적인 손해다. 가슴 아프고 속상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배우 수준이 후진국 수준일까요?
사실 이같이 대종상 불참 파행은 대종상 영화제 측의 무리한 진행방식으로 인해서 예고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 대종상 영화제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상마다 수장자를 2명씩 선정해서 참석하지 않은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며 대리 수상 불가 방침을 밣진 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대리수상 불가 방침을 재검토 중이라고 전했지만 그 이후 별 다른 입장 표명은 없었죠.
그리고 정말 웃겼던 것은 인터넷으로 진행되었던 인기 배우 투표를 무려 유로로 진행을 하더군요, 그 외에 여러가지 운영상의 실수가 지적이 되면서 대종상 스스로 권위를 추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무리하게 진행된 이변 대종상의 시상식은 곳곳에서 해프닝의 연속이었죠.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영화가 바로 뷰티인사이드였는데요 감독이 불참하자 백감독과 일면식도 없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대리 수상을 했었고 나름 MC 진행에 실력이 있는 신현준과 한고은도 대종상에서 갑작스러운 변수가 계속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가장 가관인 것은 김혜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가 취소 후 다시 번복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제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권위가 있는 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최 측에서 위기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쇄신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번 제 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영화 국제시장이 10관왕을 차지하고 대다수의 수상자들이 불참으로 인해서 파행이라는 평가를 면치 못했습니다.
국제시장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기획상, 편집상, 첨단기술특별상, 녹음상을 수장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암살'의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강남 1970'의 이민호와 '봄'의 이유영이, 남녀 조연상은 '국제시장'의 오달수와 '사도'의 김해숙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앞서 남녀주연상 후보 9명과 올해 최고 화제작인 '암살'의 최동훈, '베테랑'이 류승완 감독이 불참 의사를 표명했었죠.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유아인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 관계로, 또다른 남우주연상 후보인 '더 폰'의 손현주와 '국제시장'의 황정민도 스케줄상 이유, '암살'의 하정우는 해외 체류중이라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우주연상도 '국제시장'의 김윤진은 해외 체류중, '암살' 전지현은 임신중이라 시상식 불참을 통보했으며 '차이나타운'의 김혜수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미쓰 와이프' 엄정화도 모두 스케줄상 이유로, 인기상 후보인 김수현과 공효진도 스케줄상 이유로 불참 의사를 알려왔습니다.
대종상은 과거 6,70년대부터 '돈봉투 시상'이라고 비난을 받을 만큼 부정과 비리로 얼룩졌었구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인터넷 투표를 유료로 진행을 하다니요. 어처구니가 없구요, 최근에는 방산비리로 수감된 이규태 전 조직위원장이 대종상을 책임지는 영화인총연합회에게 차용금 1억5천만 원 등을 반환하라고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과 영화인총연합회 집행부가 산하 협회 정족수미달로 제대로 된 총회를 거치지 않고 집행부가 꾸려졌다는 지적으로 신뢰성을 잃었죠.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국제시장이 괜찮은 영화이지만 10관왕을 차지할 만한 영화인가? 물론 영화는 개취이긴 하지만 베테랑이나 사도, 암살도 잘 만든영화인데 공정성도 별로 없어보이고 의미도 업는 상을 받는 사람도 찜찜하고 못받는 사람도 그렇구요, 이러한 시상식은 그냥 폐지하는게 정답이 아닐지....
이번 대종상 운영자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차라리 꿈이길 바라지 않았을까? 알맹이 업는 빈껍데만 남겼던 제 52회 대종상.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대리수상영화제로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폐지가 답이다 대종상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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