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성완종리스트, 31일에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씨의 경우 성 전 경남기업회장 측으로부터 2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라고 하는데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씨의 경우 언론사 간부 출신으로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몸을 담았으며 이 때문에 검찰에서는 김씨가 건네받았다는 돈이 대선 캠프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이 남긴 메모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의 이름과 함께 2억원이라고 적혀있는데요, 금품의 액수가 같다는 점에서 김씨가 건네받은 돈과 홍 의원의 금품거래 의혹이 관계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당시 홍문종 의원의 경우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성완종리스트
경남기업의 재무담당 부사장이었던 한모씨는 검찰 조사에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의 지시에 따라 현금성 비자금 2억원을 마련했고, 이 돈이 회사를 찾아온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진술"
했다고 하며 2012년 대선 외에 다른 시점에도 돈이 김씨에게 건네졌을 가능성도 고려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성완종리스트, 새누리당 대선캠프 관계자 소환된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인 김씨는 2012년 4월 총선과 작년 7월 30일 재보궐 선거 당시 당에 공천을 신청하는 등 정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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