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설계 가이드 - 1편 :: 업그레이드된 21세기형 자녀 상품, 태아보험

태아보험과 어린이보험이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수 많은 보험 중 유일하게 찾아서 가입한다는 태아보험, 똑똑하고 현명하게 가입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업그레이드된 21세기형 자녀 상품, 태아보험

태아보험은 엄마가 임신 상태에서 가입할 수 있는 자녀보험으로, 신생아 보험으로도 알려져 있다. 출생 후 신생아의 선천적 장애나 저체중으로 인한 수술비 및 입원비뿐만 아니라 자녀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즉, 어린이보험을 출산 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다. 출산 후에는 태아등재라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어린이보험’으로 자동 전환된다.

시대적, 환경적 요인으로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은 수많은 사고와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신종 질병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 최근 많은 예비 부모들이 태아보험에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질병부터 상해까지 자녀를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갖추고 싶은 것. 이하에서는 태아보험 어린이보험의 비교와 태아보험 가입 시기 등 태아보험을 똑똑하게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한다.

¶ 어린이보험 vs 태아보험, 어떤 차이가 있을까?

- 태아보험

엄마가 임신 중일 때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태아가 출생함과 동시에 대략 약 1년 동안 자녀의 선천적 이상(기형아), 인큐베이터 사용, 질병 등으로 입원할 때는 물론 보험사에 따라 임신부가 출산으로 인해 아프거나 사망할 때를 보장한다.

- 어린이보험

크게 저축형과 보장형 두 가지로 나뉜다. 저축형의 대표적인 것은 어린이 교육,목돈마련플랜이고, 보장형은 어린이 상해,어린이질병 보험이다. 과거에는 교육과 상해 위주의 보장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보장 강화로 다양한 상해/질병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상해 고도, 중증 장애, 및 소아암 등의 보장부터 화상, 시력교정, 치과치료, 학교/학원 내 사고, 골절 사고 유괴나 납치 등 범죄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피해도 보상해주고 있다.

¶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라!

어린이보험의 경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보장이 크게 차이가 없는 추세이다. 두 업계 모두 임신을 인지한 때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갱신형 실비보장이 가능하기 때문.

- 보장 범위가 넓은 손해보험

아이를 위한 세심한 담보(충수염, 탈장, 식중독 등)들이 준비되어 있고, 보장하는 상해 또는 질병 관련 담보가 많아 실비보장과 함께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또한 자녀 일상생활 배상책임 등 생명보험에는 없는 비용손해 담보가 강점이다. 과거에는 갱신형 담보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어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경우나, 한 보험사의 상품만 택해야 한다면 손해보험만 택하는 추세이다.

- 추가로 가입하기 좋은 생명보험

일부 보험사의 경우 통원비나 암 진단비에 대한 보장이 잘 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중대한 수술비 보장이 매회 정액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여유가 있을 경우 손해보험과 함께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추가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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