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붕증이란? 요붕증 원인 및 치료방법


주변에 물어보면 요붕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붕증이란 무엇이며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붕증이란?


보통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2L의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십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소변을 보는 경우에는 질환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요붕증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무더운 계절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래서 요붕증인지 아닌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래 요붕증 종류, 원인,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요붕증 종류와 원인


우리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의 삼투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뇌하수체 후엽에서 바소프레신이라는 성분이 분비되는데 만약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감소하였거나 전혀 없는 경우 요붕증으로 분류합니다.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감소하였다면 부분 중추성 요붕증, 분비가 전혀 없는 경우 완전 중추성 요붕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요붕증이란? 요붕증 원인 및 치료방법요붕증이란? 요붕증 원인 및 치료방법


만약 신장의 세포가 바소프레신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신성요붕증으로 분류하는데, 이 경우 선천적, 후천적, 다양한 약물에 의한 발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요붕증 증상


요붕증 환자는 1~2시간 간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소변을 봅니다. 이렇게 소변을 보는 것은 하루 평균 5리터에 이릅니다. 소변을 많이, 자주 보게 되므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다시 소변을 보는 일이 반복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줍니다. 잠을 자는 도중에도 마찬가지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어 불편하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물을 많이 찾기 때문에 수시로 물과 여러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그러겠지 하지만 결코 그런 것이 아니죠.


만약 당뇨병이 아닌데도 너무 많은 양의 소변을 보고, 갈증이 심하다거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여러 번 소변을 보고 물을 마시게 된다면 요붕증을 의심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요붕증 치료


중추성 요붕증은 뇌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부근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CT나 MRI를 통해 종양이나 염증 등 뇌의 질환을 살펴보고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바소프레신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부분 중추성 요붕증의 경우 약물 복용을 통한 개선이 가능합니다. 반면 완전 중추성 요붕증은 바소프레신 합성유도체를 정맥주사, 피하주사 등을 통해 투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성 요붕증은 저염식과 함께 이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붕증은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스스로 진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당연히 물을 많이 먹으니 소변을 자주 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처럼 날씨가 무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 섭취를 많이하기 때문에 요붕증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붕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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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너무 많이 나오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물을 조금 먹으려는 생각을 하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로 수분섭취를 제한하면 혈장 삼투압과 나트륨 용도가 상승하고 심한 탈수를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 "요붕증이란? 요붕증 원인 및 치료방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