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호흡기에 좋은 그린 푸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색깔의 과일, 채소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녹색 음식은 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고기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늘 이 포스팅을 보시고 몸에 좋은 녹색 음식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을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흡기 질환 예방과 면역 기능, 변비 해소 등에 좋은 그린 푸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다시마 : 다시마의 칼슘은 소화 흡수가 잘됩니다. 미역과 마찬가지로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수적인 요오드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시마가 변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이유로는 끈적끈적한 성질의 탄수화물인 알긴이 20% 가량이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알긴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우며 수분을 적당히 유지시켜 변비에 큰 도움을 줍니다.


◎  녹차 : 녹차에 12%~15% 함유된 탄닌은 떫은 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탄닌은 몸 안에 쌓인 수은과 납, 카드뮴, 크롬 그리고 구리 등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이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의 카페인은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고 이뇨작용을 통해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그리고 만성폐쇄성질환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 염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사람의 기도에서 항산화효소를 증가시켜 오염된 대기, 꽃가루, 디젤배기가스, 담배 연기 등에 들어있는 프리래디칼의 공격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시금치 : 1회 분량(70g)을 섭취하면 비타민A는 1일 권장량의 75.4%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피부와 점막을 만들어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C는 몸 안의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키고 면역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  매실 : 매실에는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서 식중독이나 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일본인들이 주먹밥이나 도시락에 매실장아찌를 넣고, 생선회를 섭취할 때에도 매실장아찌를 함께 먹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매실에 있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은 간을 보호하며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효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