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교체된 기사만 무려 40명
대림산업의 이해욱 부회장이 결국 사과를 했습니다. 왜?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교체된 기사만 해도 40명이라고 하니 폭행과 폭언의 정도가 얼마나 심했을지 심히 짐작이 갑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사과 전문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저와 관련된 내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습니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찰과 잘못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제 개인적인 문제로 주주, 고객 및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과 대림산업 임직원 여러분들께 큰 고통과 부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 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절감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언론과 여론의 따끔한 지적과 질책 그리고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서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일을 통해서 저 자신이 새롭게 거듭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를 지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이해욱 부회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는데요, 만약 이번 사건이 소송으로 번지게 되면 법적인 처벌이 가능할까?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업무를 지시하면서 했던 말에 협박, 폭행이 있어서 이를 통해 특정 업무를 강요하거나 또는 직접적으로 폭행행위를 했다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될 것이라고 하며 근로기준법에 해당이 되지 않더라도 형법 상 협박죄와 폭행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전직 운전기사는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설을 퍼붓거나 뒤통수를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핬으며 이해욱 부회장이 자신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차량 내 룸미러를 돌려놓게 하고 양쪽 사이드미러도 접은 채 운전하도록 강요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위험한 상태에서 공포심을 느끼면서 운전을 해야했다고 말했습니다.
출발할 때부터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했다.
대기업 임원 차량에는 룸미러가 없다. (자신과) 눈 마주치지 말라고 하는 건데, 사이드미러까지 접으면, 서울 시내처럼 도로가 좁고 차가 많은 곳에서는 워낙 변수가 많아 힘들고 위험하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운전기사의 기본은 무엇일까?
- 부드러운 출발과 정지
- (차량이 끼어들지 못하게) 앞차와 간격 유지
- 물이 가득찬 컵에서 한 방울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
로 운전을 해야 했으며 만약 요구한 수준에 운전이 미치지 못할 경우
- 붙여, 이 XXX야
- 이 XX야, 똑바로 못해
라는 폭언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 때문에 이해욱 부회장의 교체된 운전기사는 무려 40명.
업계에서는 이해욱 부회장은 '욱해'로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운전기사를 상시모집해서 교육을 시키고 수시로 교체하며 사람을 종이컵보다 더 쉽게 버린다고 운전기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돈 많다고 이렇게 갑질하는 인간들을 보고 있자니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한 것일까? 정말 상처받은 분들을 모두 찾아뵙고 사과를 할까? 법적인 처벌은 제대로 받을 수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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